전기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다소 높은 대신 유지비가 낮고 다양한 세제 및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초기 비용이 부담되거나 단기 사용 계획을 가진 소비자라면 ‘전기차 리스’ 또는 ‘장기렌트’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. 2025년 현재 리스 및 렌트 전기차는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 일부 적용 대상이며, 기업 및 개인 모두에게 유리한 세제 혜택과 실용성이 결합되어 각광받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전기차 리스 및 장기렌트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.
전기차 리스·렌트의 기본 개념과 구조
전기차를 반드시 ‘소유’할 필요는 없습니다. ‘이용’ 중심의 시대가 되면서 전기차도 리스 또는 장기렌트 방식으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리스(Lease)와 렌트(Rent)의 기본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전기차 리스: 금융사나 제조사에서 차량을 구매해 고객에게 일정 기간 동안 대여. 등록명의는 리스사, 보험은 고객 명의로 직접 가입.
- 전기차 장기렌트: 렌터카 회사가 차량을 소유하며 고객에게 일정 기간 동안 임대. 등록과 보험 모두 렌트사 명의.
공통점:
- 계약 기간: 36개월, 48개월, 60개월 등 자유롭게 설정 가능
- 초기 비용 없음 또는 매우 적음 (선납금 선택 가능)
- 운행 거리 기준으로 월 렌탈료 차등 책정
- 계약 만료 시 반납, 인수, 재계약 중 선택 가능
2025년에는 전기차 전문 리스/렌트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차종과 계약 조건이 출시되고 있으며, 소비자는 자신의 운전 습관과 필요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전기차 리스·렌트 시 받을 수 있는 혜택
전기차 리스 또는 렌트 이용 시에도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혜택이 일부 또는 전부 적용됩니다.
보조금 적용 여부:
- 2025년 기준, 장기렌트 및 리스 계약도 보조금 지급 대상
- 보조금은 차량 명의자(리스사 또는 렌트사)에 지급되며, 계약금 또는 월 렌탈료에 반영
- 계약 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보조금 전액 반영 가능
세제 혜택:
- 개인: 자동차세,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→ 렌탈료에 포함되지 않음
- 사업자: 리스료 부가가치세 환급, 경비 처리 가능, 감가상각 인정
유지비 혜택:
-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그대로 적용
- 공영주차장 감면,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이용 가능
- 보험료: 리스는 개인 보험 적용, 렌트는 단체보험으로 부담 적음
특히 **리스는 차량 유지관리 책임이 고객에게 있는 반면**, 렌트는 대부분 유지보수, 보험, 사고처리까지 포함된 **‘풀서비스 패키지’**를 제공하므로 초보 운전자나 장기 보유 계획이 없는 소비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.
또한 2025년에는 주요 제조사들이 리스 계약자에게 한해 **배터리 무상 교체 프로그램**, **차량 교체 옵션** 등을 제공하고 있어 중고 전기차 가치 하락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있습니다.
계약 시 주의사항 및 실질적인 비교 포인트
전기차 리스 및 렌트는 유용한 방식이지만,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도 존재합니다.
① 보조금 포함 여부 확인
→ 일부 리스/렌트 상품은 보조금 적용 없이 구성되어 있어 총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반드시 계약서에 보조금 반영 여부를 명시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.
② 월 렌탈료 비교
→ 계약 기간, 주행 거리 한도, 보증금 유무에 따라 월 요금이 크게 달라집니다. 동일 차종 기준으로 총비용을 계산해 비교해야 합니다.
③ 반납 조건 확인
→ 리스나 렌트 만료 후 반납 조건(차량 상태, 주행 거리 초과 시 비용 등)을 미리 확인하고, 인수 시점의 비용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.
④ 사고 발생 시 처리 방식
→ 리스 차량은 보험 가입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며, 렌트 차량은 렌트사가 보험을 관리하지만, 일부 항목은 이용자 부담일 수 있으므로 계약 조항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.
⑤ 보증금·잔존가치 구조 이해
→ 리스는 보증금 및 잔존가치 설정에 따라 월 렌탈료가 조정되며, 인수 시점의 비용에도 영향을 줍니다. 잔존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된 경우, 인수 시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⑥ 지자체 정책 연계 여부
→ 일부 지자체는 전기차 리스 이용자에게도 충전기 설치 보조금, 주차장 감면 혜택을 제공하므로 해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2025년 기준 전기차 리스·렌트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친환경차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특히 전기차에 처음 도전해 보려는 소비자, 단기 사용 계획이 있는 사회초년생, 차량 유지 부담을 줄이고 싶은 고령층, 업무용 전기차를 고려 중인 기업 등 다양한 수요층에게 적합합니다.
하지만 리스와 렌트는 차량을 ‘소유’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금 구조, 보험 책임, 잔존가치, 계약 해지 조건 등 반드시 꼼꼼히 비교하고 판단해야 합니다.
※ 전기차 리스·렌트 보조금 적용 가능 여부, 차량 모델, 월 렌탈료 시뮬레이션 등은 ‘저공해차 통합누리집(ev.or.kr)’ 및 각 리스·렌트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 계약 전 반드시 총 소유비용(TCO)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.